본문 바로가기

티알 로그 백업

마지막으로, 모든 인간은 진실로 풍선에 열광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인간은 진실로 풍선에 열광한다. w. 전복의 시
풍선광
KPC 레이 PC 설하윤

 
------------------
 
오랫동안 당신을 의문스럽게 만들었던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정답을 도무지 구할 수 없어서,
 
당신이 겪은 일에 대채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고 또 되짚었습니다.
 
당신은 과거로부터 계속해서 이야기를 불러옵니다.
 
기억을 회상합니다.
 
그러나 느껴지는 건
 
맥없는 우울 뿐입니다.
 
그러전 중 레이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아무말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어요.
 
진상을 듣고 싶다면 이곳으로 와요.
 
설하윤:(카톡으로 왔네요)(^^)
 
레이:(장소 찍어주기)(^^)
 
설하윤:(지도나 찍어주시지)
 
레이:(잘 오겠지 뭐)
 
당신이 어떤 고민을 했든 간에,
 
당신은 레이가 부른 곳으로 간 자입니다.
 
문을 열자 레이는 역광 속에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설하윤:(뭘 만지고 있나 볼 수 있을까요?)
 
풍선이네요.
 
설하윤:풍선은 왜 들고있어요?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다고 해서 오긴 했는데
 
이야기의 끝에 대해 물은 건가요?
 
설하윤:(끄덕. 우선 제일 궁금한 거니까)
 
레이:(눈을 느리게 깜빡이더니,) 과거로 온 것과 미래로 가는 건 다른 거예요.
당신은 이곳에 왔죠.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살면서 왜 이런 일을 겪는 건지, 그것에 어떤 의미가 있어서 이 따위로 굴러야하는 건지...
 
그리고 당신을 응시합니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나요?
 
레이:...생각해봐요, 당신은 미래로 가고 있잖아요.
 
설하윤:맞는 말이네요
 
레이:과거로부터 온 게 아니죠.
그런데 이것 좀 볼래요?
풍선이 여기 있어요. 여기에...
그거 알아요? 모든 사람은 풍선에 열광한대요. 풍선을 불래요?
 
무언가 많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은 미래로 가는 사람이니까요.
 
풍선을 불겠나요?
 
설하윤:(곰곰) 딱히 선택지가 많지도 않았네요. 그래요, 불어보죠
 
풍선을 붑니다.
 
고무 안에 호흡이 차고,
 
이내 충분히 부풀어올랐을 즈음에
 
이제 됐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레이가 보입니다.
 
설하윤:(말 안 들어요)(더 불어보기)
 
레이:(?)
(머리 때리기)
 
설하윤:(?)
아야
 
레이:묶고 주세요.
 
설하윤:그렇다고 머리를 때리나요 (묶어서 건네주며..)
 
레이:뭘 해야지 당신이 멈출지 모르니까요.
 
부풀어 오른 풍선을 받아든 레이는
 
그 끝에 실을 달고 팽팽해진 고무 위에
 
검은색 마카로 또박또박 글씨를 씁니다.
 
선이 그어질 때마다 삑 삑,
 
설하윤:(검은색 풍선이면 어떻게 되는거죠?)
 
마찰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노란 풍선 위에
 
계속
 
 
 
 
 
 
...
 
그동안 당신은 무얼 하고 있나요?
 
당신, 풍선 좋아하나요?
 
설하윤:(소리 거슬려서 귀 막고 있었는데)
 
레이:(모습 봄)
(흐릿한 눈동자)
 
설하윤:(뭘 보냐는 웃음 빵긋)
 
레이:(아휴)
 
그는 고갤 슬 기울였다 다음과 같이 적는 것을 끝냅니다.
 
이 풍선을 터트리면 사람이 한 명 죽습니다.
 
설하윤:어딘가 딜레마에 나올법한 이야기네요
 
아무말 그쵸?
 
레이:이건 그냥 농담이에요.
한 번 터트려 볼래요?
(풍선을 들고 서 있습니다.)
 
설하윤:그러죠 뭐
 
레이:(바늘을 건네주고...)
 
설하윤:(준비성이.. 좋네요 바늘은 어디서 가져온)
 
레이:(으쓱)
 
설하윤:(실수인 척 콕 하고 레이 손 찔러봐요)
 
레이:(아야)
 
설하윤:아차, 실수했네요. (^^)
 
행운판정
 
설하윤:
기준치: 50/25/10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ㅎ)
 
콕, 레이의 손을
 
아,
 
이런.
 
푹, 레이의 손가락을 찌릅니다.
 
깊게 박힌 바늘을 빼내며,
 
남들보다 뜨거운 핏물이 바늘을 타고 당신의 손까지.
 
레이 hp -1
 
레이:(얼척 없음)
 
설하윤:아파요? 다음에는 조심할게요
 
레이:(피묻은 손 봄)
(하윤이 옷에 닦닦)
(하나 사요)
 
설하윤:(이게무슨)
 
레이:(다시 풍선을 내민다.)
(터트릴래요?)
 
설하윤:(팡! 이번에는 확실하게 풍선을 찌릅니다)
 
펑!
 
레이가 허공에서 펑,
 
터집니다.
 
설하윤:?
 
축축한 고깃덩어리가
 
무게감 있게 사방으로 날라갑니다.
 
SANc 1d5/1d10
 
설하윤:진짜로 옷 하나 사야겠네요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매우 멀쩡!^^)
rolling 1d5
 
(
1
 
)
 
 
=
1
(진짜 매우멀쩡)
 
그의 죽음은, 중요치 않았나보군요.
 
아, 뼛조각도 당신에게로 날라옵니다.
 
인간의 대퇴골은 참 넙적하고 무겁죠.
 
풍선과 같지는 않아요,
 
풍선과 같지 않아요...
 
회피판정
 
설하윤:
Dodge Roll
기준치: 35/17/7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이런)
 
세상에!
 
레이의 대퇴골이 당신의 안면을 완전히 강타했습니다.
 
홈런입니다!
 
레이, 고관절로 당신을 격퇴!
 
설하윤:(이게무슨)
 
체력 -5
 
설하윤:(얼굴 문질..) 갈거면 곱게 가지 그랬나요
 
하하,
 
설하윤:(안경써서 더 아픔.. 안경은 박살났나?)
 
피가 한가득 묻어있던 안경도 박살이 났네요.
 
하지만, 탓할 사람은 없습니다.
 
설하윤:(이럴 줄 알고 여분의 안경을 가져왔죠)(슥 쓰기)
 
레이는 이제 없군요.
 
살덩어리처럼 고무조각이 나폴나폴
 
눈 앞에 내려옵니다.
 
죽습, 다
 
이 풍, 터트리, 선을
 
면 사, 니 , 이 한 명
 
...
 
설하윤:농담이 아니었네요
 
당신의 주변은 참 붉습니다.
 
아주 붉어요.
 
당신의 발 아래에 놓인 척추 뼈,
 
구멍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신경다발,
 
콸콸 쏟아지는 수액들,
 
그러니까 피.
 
참, 불같은 색 아닌가요?
 
설하윤:(툭, 뼈를 발로 차봅니다)
 
힘없이
 
피를 튀기며, 붙어있던 고깃덩어리들도 살짝 털어내며
 
뼈는 나뒹굽니다.
 
그럴 수밖에요.
 
사람은 풍선이 아니니까요.
 
단지 풍선을 터트리면 사람이 한 명 죽을 뿐입니다.
 
풍선을 터트리면 사람이 한 명 죽게 되어 있으므로
 
레이는 터져 죽었습니다.
 
마치 풍선처럼...
 
하지만 사람은 풍선이 아니죠.
 
단지 이 풍선을 터트리면 사
 
........................
 
체력이 초기화됩니다. 이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안전벨트를 꽉 조이세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정답을 도무지 구할 수 없어서,
 
당신이 겪은 일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고 또 되짚었습니다.
 
당신은 과거로쿠터 계속해서 이야기를 불러옵니다.
 
기억을 회상합니다.
 
그러나 느껴지는 건 맥없는 우울 뿐입니다.
 
그러던 중 레이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아무말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어요.
 
설하윤:...?(갸웃)
 
진상을 듣고 싶으면 이곳으로 와요.
 
당신이 어떤 고민을 했든 간에,
 
당신은 레이가 부른 곳으로 간 자입니다.
 
문을 열자 레이가 역광 속에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설하윤:들고 있는거, 혹시 풍선인가요?
 
레이:...그래요, 진상이라고 할 게 뭐 있겠어요?
맞아요, 풍선이에요. 이것 좀 불어줄래요?
(한 손엔 바늘을 든 채, 당신에게 풍선을 건넨다.)
 
설하윤:(풍선을 받더니 가만 본다)
 
레이:(갸웃)
 
설하윤: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흘러가네요, 그래요.
(그때처럼, 풍선을 불어 바람을 넣는다)
 
풍선을 붑니다.
 
고무 안에 호흡이 차고,
 
이내 충분히 부풀어올랐을 즈음에
 
이제 됐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레이가 보입니다.
 
설하윤:(또 말 안들어요)(미리 피해있기)
 
레이:(?)(바늘 봄)(하윤이 봄)
 
설하윤:(그가 혹시 협박인)
(나 찌르게요?)
 
레이:(풍선 줘요)(손 내밈)
(바늘 반짝)
 
설하윤:(안 묶고 팍! 풍선이 당신을 향하게 잡은 후 손을 놓습니다)
 
레이:(악)
 
설하윤:(그러게 누가 협박하래요)
 
레이:(바늘로 손 콕 찌르기;)
 
설하윤:(피해보기)
 
레이:(...)
(저러는 게 한 두번은 아니었지...)
(은은하게 보고만 있기)
 
처량하게 늘어진 고무 풍선을 가만히 보고 있습니다.
 
당신도 한 번 쳐다봅니다.
 
끈질기게.
 
당신이 말을 듣지 않을 거란 걸 느꼈습니다.
 
원래부터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고요.
 
곧 자신의 입가에 풍선을 가져다 댑니다.
 
설하윤:(그럴거면 그쪽이 처음부터 불지)
 
레이:(당신이 안 불잖아요?)
모든 사람은 풍선에 열광한대요.
 
그리고 풍선을 불기 시작합니다.
 
설하윤:(풍선 보는 레이 보다가)
(방해를 한 번 ㅋㅋ 시도해봅니다)
 
풍선 부는 것을 막나요?
 
설하윤:
Charm Roll
기준치: 90/45/18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레이:
심리학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ㅇㅓ)
 
설하윤:(^^)
 
하윤이의... 매혹에...
 
눈길이 갑니다!
 
풍선 부는 것을 멈추고, 한숨을 쉬고...
 
피곤하다는 듯 눈을 한 손으로 덮고서,
 
레이:왜요? 당신이 다시 불래요?
 
설하윤:아뇨, 그냥 그쪽 놀리는게 재미있을 뿐이에요
(^^)
 
레이:(완전 짜증난 눈)
 
설하윤:(빵긋 웃어요)
 
레이:당신이 불 거 아니면, 방해하지 마요.
(그리고 다시 풍선을 내민다)
 
풍선을 불까요?
 
설하윤:그래요 뭐, 내가 불죠
 
풍선을 붑니다.
 
고무 안에 호흡이 차고,
 
이내 충분히 부풀어올랐을 즈음에,
 
탁, 풍선 끝을 잡고 가져갑니다.
 
설하윤:(아쉽다는듯 봐요)
 
레이:(어이없음)
 
끝을 묶고, 그 끝에 실을 달고
 
팽팽해진 고무 위에 검은 마카로 또박또박 글씨를 씁니다.
 
선이 그어질 때마다 삑, 삑...
 
설하윤:(지니고 있던 삼단봉을 한 번 휘두릅니다)(네, 풍선을 터트리려고요)
 
펑!
 
글씨가 다 써지기 직전에,
 
풍선이 터집니다.
 
동시에 레이의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레이:당신은 뭐가 문제예요??
 
설하윤:실험하고 싶은게 있어서 그랬어요
 
당신을 붙잡고 앞뒤로 마구잡이로 흔듭니다.
 
설하윤:(으아아)
 
이 때까지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있었나요?
 
내지르는 소리가 폭풍 같습니다.
 
시야가 거꾸로 뒤집힐 정도로 세차게 흔들더니
 
레이:뭘 하고 싶은건데요? 당신의 사명은 뭔데요!
왜 여기 왔어요? 왜 풍선을 불지 않는 건데요! 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게!
 
설하윤:아, 좀, 어지러운데 진정하면 안 되나요?
 
들리지도 않나봅니다. 그도그럴게, 그가 크게 소리치고 있잖아요?
 
레이:태어났으면서! 진실을 알고 싶잖아요?
 
설하윤:안들리나보네요..
 
레이:우리는 대체 왜 태어난 거냐고요!!!
 
설하윤:(머리 냅다 꽁! 박아요)
 
이성을 잃은 것 같은 그와
 
전투가 벌어집니다.
 
손을 피하고는,
 
그래요, 칼을 들어보이네요.
 
고작 풍선 때문에.
 
설하윤:진심이에요?
 
레이:진실을 알고 싶잖아요?
 
설하윤:말로해주면 될텐데 말이에요
찌를 생각이라면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아요
 
레이:아니에요, 아니에요.
사람들은 풍선에 열광하는 걸요...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설하윤:그쪽을보니.. 그런 것 같기는 해요
(와)
 
레이:(꽉 붙잡은 칼로 왼 어깨를 내리찍는다)
rolling 1d5
 
(
4
 
)
 
 
=
4
 
회피 또는 대항
 
대항-근접전 전투 어려운 성공 이상
 
설하윤: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맞고만 있을 것 같냐며.. 크게 삼단봉 휘둘러요)
 
성공 수준이 같음 공격자 승
 
설하윤 체력 -4
 
설하윤:..아야,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발로 힘껏 복부 밀어찹니다)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켈록 기침을 토합니다)
 
설하윤:
rolling 1d4
 
(
4
 
)
 
 
=
4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배를 붙잡고 다시 칼을 휘두른다)
 
설하윤:(칼은 너무한거 아닌가요~ 난 거의 맨몸인데)
Dodge Roll
기준치: 35/17/7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ㅋ 이걸)
 
레이:(ㅋ이걸)
 
2 의 피해를 받습니다.
 
설하윤: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삼단봉을 크게 휘둘러 얼굴쪽을 가격한다)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설하윤:(아 웃으면 안 되는데)
 
레이:(얼굴에서 피 줄줄)
 
설하윤:
rolling 1d4
 
(
4
 
)
 
 
=
4
(이열)
 
레이:(머리색과 유사해짐)
 
설하윤:(방긋 웃어요)
 
레이:(이미 초점없는 눈빛!)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칼 휘적)
 
설하윤:앞은 제대로 보이기나 해요?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아 ㅋㅋ)
 
레이:(ㅋㅋ)(휘적거리다 얻어걸리기)
 
1 의 피해를 받습니다.
 
레이:(이걸)
(젠장 살짝만 베엇다)
 
설하윤:(^^)(역시 연약하시네요)
 
레이:(피 털기...)
(옷에 피 타다닥 묻힘)
 
설하윤: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레이:(ㅋ)
 
설하윤:(ㅋ)
 
레이:(날 그렇게 싫어했을줄이야...)
 
설하윤:(이미 다친 눈쪽에 삼단봉 끝을 팍, 박아넣습니다 ㅋ)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설하윤:(ㅋㅋ)
 
레이:(기대도 안했다)
 
설하윤:
rolling 1d4
 
(
1
 
)
 
 
=
1
(dkRkq)
 
레이:(ㅋ)
 
설하윤:(아깝)
 
다친눈을 또 스쳐가네요
 
레이:(얼굴 더 피범벅 되어가는 중)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설하윤:그쪽 얼굴만 보면 빨간 풍선같네요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레이:(ㅋ)
 
설하윤:(ㅋㅋ)
 
레이:(빨간건 당신 같은데요?)
(ㅋㅋ)
 
설하윤:(ㅋㅋ 그쪽이 할말 아닌데요)
 
4 피해
 
설하윤:(아야))나 진짜 좀, 아픈데요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레이:((앗사))
(젠장)
 
설하윤:(그렇다고 안 때리는 건 아님)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안보임)
 
설하윤:(ㅋ)
rolling 1d4
 
(
2
 
)
 
 
=
2
 
 
당신의 삼단봉이 레이를 때리고,
 
레이는 산산조각이 납니다.
 
당연하지만 그는 온전히 붙지 않습니다.
 
풍선이 아니니까요...
 
함게 흩어져 버린 레이를 주워모을까요?
 
그것으로 탑을 쌓고 성벽을 만드는 거예요.
 
설하윤:(대충 발로 휙휙 모아보고)
 
잔교마다 풍선을 매달고 열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춤을 추면...
 
하하, 이 이야기를 어떻게 하시겠어요?
 
다시 하겠어요? 어쩌면 근사한 무언가가 있을지도 몰라요.
 
이야기의 끝은 아직 모르고,
 
진상도 알지 못해요.
 
다시 그를 만나겠나요?
 
설하윤:누가 이기나 끝까지 해보죠
 
당신은 풍선을 가져와 크게 호흡을 담아 붑니다.
 
그리고 그것을 터트립니다.
 
모든 인간은 진실로 풍선에 열광합니다.
 
당신도 그렇다고 해줄래요?
 
...
 
체력이 초기화 됩니다. 이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안전 벨트를 꽉 조이세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정답을 도무지 구할 수 없어서,
 
당신이 겪은 일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고, 또 되짚었습니다.
 
당신은 과거로부터 계속해서 이야기를 불러옵니다.
 
기억을 회상합니다.
 
그러나 느껴지는 건 맥없는 우울 뿐입니다.
 
그러던 중 레이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아무말
 
설하윤:(톡.토독 카톡 보내기) 내가 그리로 갈게요
 
레이:(보고 답장이 없네요.)
 
당신은 레이가 부른 곳으로 간 자입니다.
 
문을 열자 레이는 역광 속에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설하윤:반갑네요, 네. 풍선을 이리로 주겠어요?
 
레이:(?) 예, 뭐. (풍선 줌)
 
설하윤:(풍선 빵빵하게 불고 묶고, 가만 당신을 봅니다) 마카 가지고 있죠? 그것도 주시겠어요?
 
레이:(마주 바라보다 슥 풍선을 가져가서 실을 매답니다...)
(그리고 마카로 삑, 삑...)
 
설하윤:(^^)
(근력으로 뺏어본다)
근력
기준치: 65/32/13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레이:(얌전히 뺏깁니다...)
 
그래도
 
이런
 
이 풍선을 터트리면 사
 
까지 적혀 있네요.
 
설하윤:어디보자,
이 풍선을 터트리면..
(슥슥)
사실 레이가 춤을 춥니다
(적어내림)
 
레이:(미친)
 
설하윤:(그리곤 팡!! 힘으로 꾸악 터트려요)
 
레이:(미친)
 
설하윤:(빵긋)
 
터지고
 
이내, 레이의 눈에 초점이 없어집니다.
 
조종당하고 있는 걸까요?
 
아뇨, 그저 풍선에 열광할 뿐입니다.
 
느리게 움직이는 모습은, 춤이라 하기 묘하지만
 
설하윤:(웃기지만.. 참는다)
 
기괴하긴 합니다. 관절이 느리게 움직이고, 또 움직이고...
 
예, 웃긴 광경입니다.
 
하지만 그게 길어진다면요?
 
계속, 계속, 계속
 
규칙 따위 존재하지 않습니다.
 
느리게 움직이는 것은
 
의지인지, 혹은.
 
...
 
단지 사람은 풍선에 열광할 뿐입니다.
 
어느 새 행동이 느려지더니
 
가만이 우뚝 서있습니다.
 
...가만히.
 
레이:...
 
설하윤:춤은 다 춘건가요?
 
레이:당신 가만 안둬...
 
설하윤:(큽)
 
레이:(사나운 눈...)
 
설하윤:(웃음 참아요)
 
레이:(꼬라봄..)
 
설하윤:(빵긋^^)
 
레이:(후...)
(후우...)
(눈을 느리게 깜빡이곤...)
(스트레칭을 하더니,)
(이내 웃습니다.)
됐어요, 좀 개운하네요.
 
설하윤:춤보다는 율동에 가까운 움직임이라 그런가봐요
 
레이:액땜했다 하죠, 뭐.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겠어요?
(하하. 그리고 웃습니다.)
모든 인간은 풍선에 열광한대요. 당신도 그래요?
 
...
 
설하윤:아직은, 모르겠네요.
 
아무말 모든 일이... 잘 풀릴 거 같아요.
 
그런데 당신, 기억하고 있나요?
 
이곳에 어째서 오게 되었나요?
 
당신은 여전히 미래로 가는 존재인가요?
 
당신은 어떤 과거로부터 온 것인가요?
 
오랫동안 당신을 의문스럽게 만들었던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정답을 도무지 구할 수 없어서,
 
당신이 겪은 일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고 또 되짚었습니다.
 
당신은 과거로부터 계속해서 이야기를 불러옵니다.
 
기억을 회상힙니다.
 
그러나 느껴지는 건 맥없는 우울 뿐입니다.
 
그러던 중...
 
펑!
 
레이가 허공에서 펑, 터집니다.
 
설하윤:?
 
축축한 고깃덩어리가 무게감 있게 사방으로 날라갑니다.
 
SANc 1d5/1d10
 
설하윤: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ㅋ)
rolling 1d5
 
(
3
 
)
 
 
=
3
 
그래도 한 사람의 죽음을 벌써 세 번이나 보다니, 조금의 충격은 있나보군요?
 
어머, 뼛조각도 날라옵니다.
 
설하윤:(또 맞기는 싫은데요)
 
인간의 대퇴골은 참 넙적하고 무겁습니다.
 
풍선과 같지는 않죠.
 
풍선과 같지는 않아요.
 
회피판정
 
설하윤:oO(인간도 아니면서)
Dodge Roll
기준치: 35/17/7
굴림: 38
판정결과: 실패
 
세상에!
 
레이의 대퇴골이 당신의 안면을 완전히 강타했습니다.
 
홈런입니다!
 
레이, 고관절로 당신을 격퇴!
 
체력 -5
 
하지만, 어쩌겠어요.
 
레이는 이제 없습니다.
 
살덩어리처럼 고무조각이 나폴나폴
 
눈 앞에 내려옵니다.
 
죽습, 다
 
이 풍, 터트리
 
선을, 면 사, 니
 
이 한 명 ... ...
 
당신의 주변은 참 붉습니다.
 
아주 붉어요.
 
당신의 발 아래에 놓인 척추 뼈,
 
구멍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신경다발,
 
콸코라 쏟아지는 수액들,
 
콸콸
 
그러니까 피.
 
불같은 색이네요.
 
하지만 사람은 풍선이 아닙니다.
 
사람은 풍선이 아니에요.
 
설하윤:봤던 결말이네요
 
단지 이 풍선을 터트리면 사
 
...................................
 
체력이 초기화 됩니다.
 
이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안전벨트를 꽉 조이세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정답을 도무지 구할 수 없어서,
 
...
 
기억을 회상합니다.
 
그러나 느껴지는 건 맥없는 우울 뿐입니다.
 
아무말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어요. 진상을 듣고 싶다면...
 
설하윤:(이번에도 선수쳐 카톡보내기)
풍선이나 들고 기다려요
 
레이:(당신 나 지켜보고 있어요?)
 
설하윤:(^^)
 
레이:(빌런 아니랄까봐)
 
어떤 고민을 했든 간에,
 
당신은 레이가 부른 곳으로 간 자입니다.
 
문을 열자 레이는 역광 속에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설하윤:이제는 반가운지 모르겠네요
내가 풍선을 불길 원하나요?
 
레이:(?) 당신이 날 반가워하긴 하나요?
(멀뚱... 끄덕)
 
설하윤:그럼요, 내가 그쪽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레이:(으;)
 
설하윤:(풍선을 받고는)
(불기는 무슨 입에 냠 넣습니다)
 
레이:(?)
미미미쳤어요???
(머리 팍팍 등 팍팍;;;)
 
설하윤:아뇨 정상인데요?
 
레이:퉤, 퉤하세요
 
설하윤:(아야ㅑ아야)
뺏어보든가요
(입꾹 다물고잇음)
 
레이:(이상한 눈으로 보고 있음...)
(주섬주섬...)
(새 풍선 꺼냄)
 
설하윤:(더 있었냐구요)
 
레이:(;)
 
설하윤:(퉤 뱉음)(ㅋ)
 
레이:(ㅋ)
(더러워요)
 
설하윤:(ㅋㅋ 매혹으로 한 번 더 방해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당신이 말을 들을 거 같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곧, 자신의 입가에 풍선을 가져다 댑니다.
 
레이:모든 사람은 풍선에 열광한대요.
 
풍선을 불기 시작합니다.
 
설하윤:
Charm Roll
기준치: 90/45/18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찔한 포즈)
(ㅋ)
 
레이:(ㅋ)
(어이없음)
 
설하윤:(^^)
 
레이:
심리학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통함)
(^^!)
 
설하윤:어쩔 수 없네요
(풍선 못 불게 탁 치기)
 
레이:(아찔한 포즈 봄)(눈 꽉 감아버림)
(흐억)
(흐린 눈으로 보더니...)
그럼 당신이 불어요.
 
당신에게 풍선을 내밉니다.
 
이번엔 무슨 색일까요?
 
설하윤:(ㅋ)
 
조금 달라지지 않았나요?
 
조금 달라지는 이야기에는, 조금 달라지는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요?
 
설하윤:(고민해봅니다)
 
기회가 찬스인 것처럼 해프닝은 사건인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요?
 
설하윤:(지능판정 가능한가)
 
살면서 풍선 처음 불어보는 건 아니잖아요.
 
...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진실로 풍선에 열광하니까.
 
지능판정 가능합니다.
 
설하윤: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ㅋㅋ아미친)
 
글쎄요.
 
딱히 별 생각은 안드네요.
 
그래서 당신, 풍선을 불건가요?
 
설하윤:(풍선 바닥에 휙 던짐) 지금부터 그쪽이 뭘해도 절대 풍선을 불 수 없을거예요.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요.
 
레이의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그리고, 또 다시.
 
내지르는 소리는 폭풍 같습니다.
 
설하윤:(삼단봉 잡아들어요) 들어오시죠?
 
레이:우리는 대체 왜 태어난 거냐구요!!!
 
생명을 건 전투가 벌어집니다.
 
고작 풍선 때문에.
 
설하윤: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웃으며 몸통 가격해요)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설하윤:(이걸)
 
레이:(이열)
 
방어자의 판정이 더 높음-반격 판정
 
1 의 피해를 받습니다.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푹)
(발로 까버리기)
 
설하윤:(어딜 찌르신)
(푹인데 왜 발로 차요)
Dodge Roll
기준치: 35/17/7
굴림: 49
판정결과: 실패
(아나)
 
레이:(망토를 차버림)
(스치면서... 맞앗다)
 
2 피해
 
설하윤: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이걸)
 
레이:(ㅋ)
(피할 필요도 없구만)
 
설하윤:(ㅋㅋ)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스슥 안경가격하기)
 
설하윤:(그쪽 솔직히 말해요 히어로 아니죠?)
 
레이:? 당연하죠 퇴사했는데
 
설하윤:저런
(백수군요)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판정 같음 공격자 승리 3 피해
 
설하윤:(아야)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라이 일단 때리고 봅니다)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설하윤:(ㅋ)
 
레이:(또 발로 깜...)
 
설하윤:(아야 ㅋ)
 
3 피해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빨간색 뜨면 좋겟다)
 
설하윤: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ㅋ)
 
레이:(어이없음)
 
설하윤:
rolling 1d4
 
(
4
 
)
 
 
=
4
 
레이:(진짜 어이없음)
 
설하윤:(개빡세게 머리 쳐요)
 
레이:(아픔)
(머리 잡...)
 
설하윤: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ㅋ)
 
설하윤:(ㅋ)
 
레이:(똑같이 머리 개씨게 때리기)
 
설하윤:살살 좀 때려줄래요?
 
3 피해
 
레이:((키가 문젠가 싶음))
 
설하윤:(머리 문질...)
 
레이: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설하윤:
Fightning(Brawl)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라이^^)
 
레이:(ㅋ)
 
설하윤:빨리 끝내죠 그냥
 
2
 
처량하게 늘어진 고무 풍선과
 
더이상 숨을 쉬지 않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끈질기게.
 
당신은 말을 들을 수 없죠.
 
자신의 입가에 풍선을 가져다 댑니다.
 
레이:모든 사람은 풍선에 열광한대요.
 
그리고 풍선을 불기 시작합니다.
 
부풀어 오른 풍선에 마카로 또박또박 글씨를 씁니다.
 
이 풍선을 터트리면 사람이 한 명 죽습니다.
 
펑!
 
....................
 
체력이 초기화 됩니다. 이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안전벨트를 꽉 조이세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정답을 도무지 구할 수 없어서,
 
당신이 겪은 일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고
 
또 되짚었습니다.
 
...
 
그러나 느껴지는 건 맥없는 우울 뿐입니다.
 
아무말
 
당신은 레이가 부른 곳으로 간 자입니다.
 
문을 열자 레이는 역광 속에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설하윤:(머리 문질거리며..) 나 왔어요. 정확히는 또 온거지만요
 
레이:그게 무슨 소리래요.
뭐, 그래요.
진상이라고 할 게 뭐가 있겠나요.
그보다 이것 좀 불어줄래요?
 
바늘을 든 레이가 풍선 하나를 건넵니다.
 
무언갈 물어도, 대답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설하윤:그래요 (웃으며 걸어갑니다)
(그리고는.. 풍선을 손에 쥐는 동시에 당신의 얼굴을 잡아다 입을 맟추고는 뗍니다) 그쪽은 모르겠지만? 내가 좀 앙갚음 할 게 있어서요
 
레이:내가 뭘 했다고...! (이쪽은 억울할 뿐입니다. 갑작스런 입맞춤에 당혹한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곤) 그래서, 풍선 불거예요?
 
설하윤:그럼요, 불어줘야죠. 보고 싶은 것도 있고요. (의미심장하게 웃더니 풍선을 깔끔하게 불고는 묶어서 건넵니다)
 
레이:보고 싶은거요? 그런게 있나. (풍선을 받아들고 그 끝에 실을 답니다. 그리고 검은색 마카로 또박또박 글씨를 씁니다.)
 
 
 
삑...
 
그동안 당신은 무얼하고 있나요?
 
당신, 풍선 좋아하나요?
 
설하윤:(가만히 주머니에 손읗 넣고는 무언가를 만지작)
 
그는 고갤 갸웃거리다 다음과 같이 적는 것을 끝냅니다.
 
이 풍선을 터트리면 사람이 한 명 죽습니다.
 
아무말
 
레이:알잖아요, 이건 그냥 농담이에요.
한 번 터트려 볼래요?
 
설하윤:그럴테니 바늘과 함께 그 풍선을 주겠어요?
 
레이:(순순히 풍선과 바늘을 줍니다)
 
설하윤:(웃으며 풍선과 바늘을 받습니다)
(만지작 거리던 것을 꺼냅니다. 당신을 만나기 전에 챙겨온 물건은 다름아닌 테이프)
궁금하더라구요
 
레이:(?)
 
설하윤:(테이프를 붙이고는 그 곳에 바늘을 콕 찔러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풍선은 터지지 않고 바람만 빠지니까요)
이것도 터진다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고 하면.. 그쪽은 어떤 죽음을 맞이할까요
 
레이:...
(다가가서 바늘을 빼버리고,)
(테이프가 붙지 않은 쪽을 찔러버립니다.)
 
펑!
 
설하윤:이런, 다음에는 밧줄이라도 가쟈와야겠군요.
 
레이가 허공에서 터집니다.
 
축축한 고깃덩어리가 무게감 있게 사방으로 날라갑니다.
 
SANc 1d5/1d10
 
설하윤:
SAN Roll
기준치: 71/35/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아 ㅋㅋ)
(계획 실패에 충격받은 듯 합니다^^)
 
이제는 충격을 받았나요? 하긴야.
 
설하윤:
rolling 1d10
 
(
7
 
)
 
 
=
7
(아 미친 ㅋ)
 
일시적 광기
 
지능판정
 
설하윤:
크기
기준치: 60/30/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ㅋ)
 
이런, 당신에게 일어난 일을 완전히 이해해버렸군요.
 
1d10턴간 일시적인 광기에 걸립니다.
 
설하윤:
rolling 1d10
 
(
3
 
)
 
 
=
3
 
심신성 장애-눈이 안보이거나, 소리가 안들리고나, 사지가 움직이지 않게됩니다.
 
당신은, 그래요. 소리가 멍해졌군요.
 
아, 그리고.
 
레이는 산산조각나버렸습니다.
 
당연하지만 그는 온전히 붙지 않습니다.
 
풍선이 아니니까요.
 
우리 함게 흩어진 레이를 주워 모을까요?
 
그것으로 탑을 쌓고 성벽을 만드는 거예요.
 
잔교마다 풍선을 매달고 열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춤을 춰.
 
... 당신.
 
설하윤:(발로 그 조각 하나를 힘껏 차버립니다. 벽에 부딪히도록)
 
흥건한 피가 튀깁니다.
 
발에 부딪히는 소리도,
 
벽에 부딪히는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설하윤:..고요하네요
 
이 무의미한 이야기를 계속할까요?
 
다시 그를 만나러 가겠어요?
 
이 이야기의 끝에 무언가 근사한 것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나요?
 
정말 그럴 수 있어 보여요?
 
설하윤:아직 더 해보고 싶은 게 많아서요.
내가 지칠 때 까지 어울려주길 바랄게요
 
핏덩이들 사이에서 풍선이 보입니다.
 
당신은 다시 그를 보기위하여
 
해보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그 풍선을 가져와 크게 호흡을 담아 붑니다.
 
그리고 그것을 터트립니다.
 
모든 인간은 진실로 풍선에 열광합니다.
 
이제 당신도 그렇다고 대답해 주세요.
 
펑!
 
......................
 
체력이 초기화 됩니다.
 
이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안전 벨트를 꽉 조이세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정답을 도무지 구할 수 없어서,
 
당신이 겪은 일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
 
설하윤:(선빵 카톡)
 
그러나 느껴지는 건 맥없는 우울 뿐입니다.
 
설하윤:기다리고 있으세요. 금방 도착하니까요.
 
레이:(?)
(...)
 
설하윤:(좀.. 티나는 무언가를 들고ㅋㅋ 도착합니다)
 
레이:(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어요, 진상을 듣고 싶으면 오세요.)
(보내기)
 
문을 열자 레이는 역광속에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설하윤:인사는 생략할까요? 딱히 할 말도 없잖아요
 
레이:근데 뭘 들고 온거예요?
 
설하윤:아주 재미있는.. 작은 통이요
 
레이:(?)
 
설하윤:풍선 하나만 주겠나요
 
레이:뭐, 그래요. 진상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풍선 줌)
 
설하윤:(풍선을 받고..ㅋㅋ)
(가져온 ㅋㅋ 헬룸가스통에 연결해 헬륨가스를 넣어봅니다)
 
레이:(ㅋ)
 
설하윤:(ㅋ)
 
풍선이... 둥둥 뜹니다.
 
설하윤:(둥실둥실 하늘로 올려서 띄워요)
 
잡고 있나요?
 
설하윤:(안잡음)
 
하늘로 올라간 풍선을 봅니다.
 
하늘로 올라간 풍선과
 
당신을 바라봅니다.
 
끈질기게.
 
당신이 말을 듣지 않을 거란 사실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풍선을 꺼내 곧 자신의 입가에 풍선을 가져다 댑니다.
 
설하윤:(힘 좀 써보겟습니다)
근력
기준치: 65/32/13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레이 입에)
(헬륨가스 넣기)
 
레이:(??)
(입벌려서 다 뱉어내기)
(...)
 
설하윤:(어디 근력대항 해보시죠?)
 
레이: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설하윤:(ㅋㅋ)
 
레이:(헬륨가스 먹음...)
(말 안함... 입꾹...)
 
설하윤:(웃김ㅋ)
 
레이:(기깔나게 숨 엄청 쉬고 잇음)
(그리고 다시)
 
풍선에 입을 가져다댑니다
 
설하윤:(웃음 참고)
 
다시금 멀쩡해진 목소리로
 
레이:모든 사람들은 풍선에 열광한대요.
 
풍선을 붑니다.
 
호흡이 부풀어오른 풍선에
 
실을 매달고 검은 마카로 또박또박 글씨를 씁니다.
 
삑... 삑.
 
마찰음이 들리고,
 
아, 그동안 당신은 무얼 하고 있나요?
 
당신, 풍선 좋아하나요?
 
설하윤:(웃고만 있는다) 다 썼나요?
 
고개를 갸웃거리다 다음과 같이 적는 것을 끝냅니다.
 
이 풍선을 터트리면 사람이 한 명 죽습니다.
 
아무말
 
레이:알잖아요, 이건 그냥 농담이에요.
한 번 터트려 볼래요?
 
설하윤:농담 한 번 재미있네요
좋아요 이리 주세요
 
레이:(풍선을 건넵니다)
 
설하윤:(제 입가에 가져다대고는)
모든 사람들이 풍선에 열광한다고 했던가요?
계속 그쪽을 찾아오는 날 보니.. 네, 아마 나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대로 꽈악 풍선을 물어 터트린다)
 
레이:...당신
잠,
 
말을 다 끝맺히기도 전에
 
그의 눈에 놀람이 스며들었다는 걸 보았을까요?
 
물론 그는 터졌지만요
 
펑!
 
허공에서 터집니다.
 
축축한 고깃덩어리가 무게감 있게 사방으로 날라갑니다.
 
설하윤:이런, 내가 너무 성급했던 모양이네요
 
SANc 1d5/1d10
 
설하윤:괜찮아요, 우린 얼마든지 다시 만날 수 있으니까요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ㅋ)
 
여러번은 역시 무리인가 봐요.
 
설하윤:
rolling 1d10
 
(
9
 
)
 
 
=
9
(ㅋㅋ)
 
 
지능 판정
 
설하윤: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ㅋ)
 
 
1d10 턴간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설하윤:
rolling 1d10
 
(
4
 
)
 
 
=
4
 
레이는 산산조각나버렸습니다.
 
당연하지만 그는 온전히 붙지 않아요.
 
함게 흩어진 레이를 주워모아 탑을 쌓을까요.
 
잔교마다 풍선을 매달고 열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춤을 출까요.
 
당신
 
이 무의미한 이야기를 계속할까요?
 
다시 그를 만나러 가겠어요?
 
설하윤:그때 하려던 이야기 좀 들어보려고요. 궁금한건 풀어야 하는 편이라
 
좋아요.
 
이제는 익숙한 붉은 색이 사방에 퍼져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원래 색이 무엇이였는지 모를 풍선하나를 찾아냅니다.
 
당신은 풍선을 가져와 크게 호흡을 담아 불고,
 
그것을 터트립니다.
 
모든 인간은 진실로 풍선에 열광합니다.
 
이제 당신도 그렇다고 대답해주세요.
 
펑!
 
...........
 
체력이 초기화됩니다.
 
이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안전 벨트르 꽉 조이세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정답을 도무지 구할 수 없어서,
 
...
 
기억을 회상합니다.
 
그러나 느껴지는 건 맥없는 우울 뿐입니다.
 
아무말
 
레이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어요. 진상을 듣고 싶다면 이곳으로 와요.
 
설하윤:사기꾼~ 네네 금방 갈게요
 
레이:(?)
 
설하윤:(대충 얄미운 이모티콘 보내기)
 
레이:(읽씹)
 
당신은 레이가 부른 곳으로 간 자입니다.
 
문을 열자 레이는 역광 속에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설하윤:자.
나한테 할 말 있지 않아요?
 
레이:...그래요, 진상이라고 할게 뭐가 있겠어요?
 
설하윤:(맞다 안들렷지)
 
레이:풍선 좀 불어주세요.
 
하지만... 들리나요?
 
설하윤:저, 귀가 안 들려서 그런데 카톡으로 해줄래요?
 
레이:(?)
 
설하윤:(ㅋㅋ)
 
레이:(어쩌다가 그렇게 된...)
(측은)
 
설하윤:이상하게 보지는 말구요
 
레이:(행동으로 톡톡 풍선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내밀기)
 
설하윤:(풍선 가져다가)
(후후 불고 묶는다. 그리고)
(가져온 마카를 이용해 글씨를 적습니다)
 
레이:(?)
(풍선에 뭘 적는지 보고 있음..)
 
설하윤:(그쪽은 풍선에 열광하나요? 나는, 열광하는 듯 한데. 라고)
(그리곤 건네줍니다)
 
레이:당신...
 
설하윤:(귀가 들리던가)
 
풍선을 받아든 손이 굳습니다.
 
이제 소리도 들리네요.
 
설하윤:아, 이제 들리네요
네. 말해보세요
 
숨이 멈춘 듯한 레이는 당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레이:...과거로부터 왔군요.
 
과거로부터 온 것과
 
미래로 가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이곳에 왜 왔나요?
 
당신은 무슨 진실을 알고 싶어서 왓나요?
 
당신이 이해할 수 없어 괴로웠던 것은 무엇인가요?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단지, 모든 인간이 진실로 풍선에 열광했기 때문에 이곳에 오게 된 것 뿐입니다.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그곳에 내렸을 때 상풍믕로 받게 되는 풍선이
 
저 멀리 날아가지 않도록 꼬 쥐는 것처럼.
 
그러니까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엇이든 하세요.
 
우리는 모두 그냥,
 
어쩌다보니 창조되었습니다.
 
규명해야만 할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저 지금 상대의 손을 잡고 거리에 나가세요.
 
당신은 그럴 수 있습니다.
 
당신과, 당신 너머의 플레이어 모두.
 
그럼 마지막으로,
 
모든 인간은 진실로 풍선에 열광한다는 이 자명한 사실을 알립니다.
 
마침.
 
Ending.
 
아무말
 
- 

'티알 로그 백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연의 축제  (0) 2021.08.23
새벽이 밝는다.  (0) 2021.08.21
푸른 장미의 마법사  (0) 2021.07.18
내일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  (0) 2021.06.04
새벽 닭이 울기 전에 3장, 4장, 엔딩  (0) 2021.05.23